- 당초 기념식 순서엔 없던걸 모 시의원들 외압[?] 작용 끼워 넣어
|
7월 16일 오전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치른 제24회 논산시여성대회 . 논산시관내 15개 읍면동에서 모인 800여명의 여성들이 넓은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모범 여성에 대한 시상에 이어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 협의회장의 대회사 및 논산시장 및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사회자는 지역국회의원 부인의 이름을 거명하며 단상으로 불러 올렸다.
말인즉 국회일정 때문에 참석하지못한 국회의원을 대신해서 그 부인에게 축사 기회를 부여했다는 것이다.사사로운 친목단체 성격의 모임 석상도 아닌 시가 주최한 공식 행사임을 감안하면 있어서는 안될 의전상의 무리수가 두어진 셈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사정상 못왔다면 사회자가 내빈을 소개할 때 아무개 국회의원 부인 아무개가 왔다는 소개정도라면 무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국회의원의 부인이 국회의원을 대신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이미 말잘하는 것으로 소문난 국회의원의 부인이 단상에 올라 사자후[?]를 토하는 그 시간 뒷전에서 더러 수런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당초 기념식 순서에는 국회의원이 참석할 경우 당연히 축사순서에 포함되는 것이지만 국회의원 부인 순서는 당초에 없었다는 것. 알고보니 국회의원과 같은 같은 당 소속인 복수의 시의원들이 담당부서에 국회의원 대신 부인이 축사를 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끈질긴 압력[?]을 행사 한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타 지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의전 비례[?] 가 저질러 진것이다.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대의사나 그 가족이고 보면 적어도 1.000명 가까이 모이는 행사에서 손도장에 이어 눈도장까지 찍어 대고 잘난 말 쏨씨로 마음도장 까지 콱 찍고 싶었을 게다.
그러나 세상사란게 그리 간단치 많은 않다. 매사에 정도를 넘어서면 말이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과유불급 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이러지도 저러 지도 못하고 행사내내 마음 졸였을 행사 관계자 들의 마음 고생에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그러나 아니면 아닌 것을 고집하는 용기를 가져주기를 바란다는 고언도 함께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