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5 월 30일 오후 3시 논산시 부적면 백제군사박물관 전시실에서 2013년도 논산시 공예품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 가야곡면에서 부부공방을 운영하는 김형도 씨의 출품작 "비닷가의 추억"이 금상에는 김철주씨가 출품한 ""꽃 " 향기를 품다" 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에 은상은 ‘칠지도, 와당문양의 교지통’을 출품한 유재환·유희자씨 등이 선정됐다.

지난 21일 접수를 마감한 이번 공예품 경진대회에는 지역공예인 81명(업체)이 목․칠공예와 도자․금속․한지공예 등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23일 심사를 통해 28점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정경용 회장은 대상 및 금상 등 각급 수상자에 대한 시상 후 가진 인삿말에서 창작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서도 매년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며 공예인들의 창작활동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손병문 논산시 친절 행정국장은 축사에서 수준높은 작품 기량을 선보인 영예의 대상 및 각급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시는 공예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제협 논산문화원장도 축사에서 생활과 접목한 우수한 공예품 창작 활동이 활성화 될때 지역의 문화 수준 고양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믿는다며 수상자들을 격려 했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백제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동안 수상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28점의 공예품은 오는 6월 12일부터 충남도가 개최하는『제43회 충청남도 공예품대전』에 논산시 대표작으로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논산시에서 주최하고 논산시공예가협회에서 주관한 논산시 공예품 경진대회는 전통 공예산업의 계승발전과 상품화 추진 및 향토 공예산업을 육성하고 충남도 및 전국 공예품 대전에 대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