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영혁신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연무 남부새마을금고 3층에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연무안심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상중 상인회장 등 상인 30여명을 비롯해 황명선 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 임종진 시의원, 시장경영진흥원 이도열 교수 등이 참석했다.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처음 상인대학을 시에서 실시했고 이번에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해서 운영하게 됐다”며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은 밑으로 빠져나가도 콩나물은 쑥쑥 자라나듯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장경영진흥원 이도열 교수도 축사에서 “정부의 많은 예산투자도 중요하지만 상인들이 똘똘 뭉쳐야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며 상인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앞으로 연무안심시장 상인대학은 상인 의식개혁을 통한 마케팅 기법을 습득과 경영마인드를 갖춘 상인 양성을 목적으로 오는 8월 1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에 2시간씩 총45시간동안 진행되며 80%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