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생체험과 역사현장 방문으로 공직관 확립 및 현장행정 체득 -
중앙공무원교육원 행정고시 연수생 21명이 27~28일 이틀 간 논산 일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2012년도 5급 공개채용 및 제2기 민간경력 5급 채용에 합격해 연수중인 교육생들로, 이번 방문은 국토순례를 통해 국토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제고로 공직관을 확립하고 민생 체험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체득, 정책입안에 활용코자 이뤄졌다.
27일 안전행정부 지정 우수농촌체험 마을인 햇빛촌 바랑산 마을에서 숙박한 교육생들은 28일 오전에는 마을에서 두부 만들기, 머위 잎 따기 등 농촌 체험을 하면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체험에 참여한 성민혁 교육생은 “농촌에서 직접 체험을 하면서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농가 소득 증대 등 많은 농업현안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에는 기호유학의 산실로 불리우는 돈암서원을 찾아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 김장생의 학문과 덕행의 흔적을 살펴보면서 강인하고 굳센 지조를 지닌 선비의 모습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다시 한번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