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숲을 보라. 다툼이 없다.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부대끼며 더불어 함께한다. 그래서 숲은 아름답다, 만일 그늘에 가리운 작은 것들이 시샘해 하늘로 하늘로 빛만 탐닉해 다툼을 벌인다면 더불어가 사라진다. 백년도 살지못하는 인생길이다, 천만년 살것 처럼 갖가지 것들에 대한 부질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더불어'를 잃어가는 사람들... 더늦기전에 숲에 가라. 어울림의 미학을. 함께 해야 아름답다는 섭리를 배워야 한다. 온갖 수목 잡초들이 더불어 숲을 이루듯 사람 사는 세상도 그러해야 하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