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처음으로 남해안 일부지역 환경검체(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이상 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전신 쇠약, 궤양, 괴사, 창상부위 부종, 수포성 괴사 등이다.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칼 등에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패류는 60℃이상 가열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자,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치사율이 높아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방역부서(☏041-746-80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