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연친화적인 체험, 체류형 공간 조성으로 레저문화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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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대둔산도립공원(논산 벌곡면 수락리) 오토캠핑장을 이달 20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자연친화적인 체험 공간 제공으로 대둔산을 널리 알리고자 조성했다.
오토캠핑장은 대둔산도립공원 집단시설지구내에 부지면적 5,505㎡ 규모로 야영데크 24개소, 개수대, 피크닉 테이블 10개소와 가로등 9개소를 설치했다.
대둔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041-746-6156, 732-3568)에서 전화 또는 현장 방문 선착순 예약 접수하며 사용요금은 무료다.
시는 차별화된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및 지방비 20억원을 투입해 가족 중심의 체험형, 체류형 캠핑장으로 확장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업실시계획중으로 샤워장을 비롯해 취사장, 화장실, 쉼터 공원 등 부대시설을 대폭 확대해 탐방객과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체류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취사행위 시 산불발생과 잔디, 수목 등 피해에 유의하고 쓰레기 봉투 활용 등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장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캠핑장이 소재한 대둔산(878m)은 논산의 동북쪽 벌곡면에 자리잡고 있으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기암 절벽의 웅장한 산세와 절경이 빼어나 봄이면 신록, 여름이면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우아한 설경으로 자태를 뽐내 산악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매년 10만명이 넘게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