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살인진드기’ 예방활동 강화 및 주의 당부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해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은 2009년 중국에서 최초 보고된 후 올해 일본에서 사망사례가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인체감염 사례는 없다.
이 질병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중국,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 전국적으로 분포한 소, 말, 토끼 등 털이 있는 포유류에서 기생하며 들판과 산의 풀숲 등에 서식한다.
시 관계자는 “작은소참진드기 집중 발생 시기는 5~8월로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야외활동 후 발열, 피로감, 물린 자국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