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의 92회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5월의 첫 금요일인 5월 3일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소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논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구옥란 소장을 비롯한 지도강사 일행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센터가족들이 정성스레 만든 300여개의 종이 카네이션을 무료급식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효행의 실천을 다짐했다.
매달 첫금요일 생활 형편이 곤궁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무료 이 미용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논산시지회 [회장 김길희] 이미용 봉사팀 이순자 선경미용실 원장 등 미용사 들은 급식이 시작되기 훨씬 전인 오전 9시 배식현장을 찾아 급식이 시작되는 12시 까지 50여명의 남여 어르신들의 머리를 깍아드렸다.
또 우연히 행사장을 지나던 성동면 원봉1리 황애희 부녀회장 등 일행은 몸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밥을 타다 날라다 드리는 등 선뜻 자원봉사에 나서 보족한 일손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무료 급식행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320여명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