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의 산실인 노강서원이 소재한 논산시 광석면 오강2리(이장 김종학)에서는 지난 23일 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회 주최로 대보름맞이 행사를 풍성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숙 광석면장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 마을 출향인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윷놀이행사, 근심을 태워버리는 달집태우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월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중인 민속놀이 오강리 지와바리가 면민과 주민들의 큰 관심속에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함께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김종학 이장은 “달집태우기로 한해의 액운과 근심을 태워버려 2013년 한해는 걱정거리 없고 좋은 일만 가득하고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오강리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