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장 중에도 업무자료 확인…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 완료
충남도는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빠르면 오는 4월부터 모바일 행정업무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행정업무 서비스는 그동안 PC로만 처리가 가능했던 행정업무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범위는 직원 안내와 메모보고, 디지털회의 등 9개 업무를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단말기에 전자정부 공통기반 MDM(모바일 단말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행정전자서명 인증서(GPKI)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4월쯤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면, 도 직원들은 출장 등 외부 근무 시에도 직원을 조회해 전화를 걸거나, 내부업무시스템 게시판과 메모보고 자료 등을 열람 할 수 있다.
또 간부 일정이나 회의자료 조회도 가능하며, 도가 보유 중인 각종 통계자료도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모바일 행정업무 서비스는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서비스를 질적·양적으로 발전시켜 도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