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수출 지난해 621억 달러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02-10 16:32:31

기사수정
  • - 중국 274억 달러 최다, 수출 효자품목 ‘반도체 166억 달러’

지난해 충남 수출액이 621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 6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무역규모도 956억 달러로「충남무역 1000억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출액은 12월말 기준 620억9500만 달러로, 2011년 599억5400만 달러에 비해 3.6%(21억4100만 달러)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수출은 2011년 123억6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72억9700만 달러로 39.9% 증가했으며, 2009년 61억64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중소기업 수출이 3년 만에 2.8배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비중도 2009년 15.6%(61억6400만 달러)에서 2010년 17.5%(94억3600만 달러), 2011년 20.6%(123억6000만 달러), 2012년 27.9%(172억97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수입은 2011년 336억4000만 달러보다 0.4%(1억3700만 달러) 감소한 335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285억9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2011년 263억1400만 달러보다 22억7800만 달러 증가했으며, 무역흑자 규모도 전국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지난해 충남지역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역시 반도체로 165억9800만 달러를 기록해 도내 전체 수출액의 26.7%의 차지했고, 평판디스플레이 117억1500만 달러(점유율 18.9%), 석유제품 58억3800만 달러(점유율 9.4%), 전자응용기기 45억3300만 달러(점유율 7.3%) 등이었다.

지난해 수출 증가를 보인 품목으로는 전자응용기기(94.1%), 자동차부품(58.4%), 석유제품(25.6%) 등이었고, 수출 감소를 보인 품목은 평판디스플레이(△13.0%), 반도체(△8.3%), 컴퓨터(△8.1%) 등이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중국이 44.1%(273억73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홍콩이 14.1%(87억3600만 달러), 미국이 6.7%(41억4800만 달러), 일본이 5.9%(36억8500만 달러) 등이었으며, 홍콩이 지난 2009년 이후 4년 연속 수출비중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FTA영향으로 지난해 미국(2.7%), 베트남(138.1%), 슬로바키아(27.7%), 필리핀(59.2%)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했으며, 홍콩(△8.7%), 일본(△9.5%), 대만(△31.7%), 멕시코(△16.0%)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세를 보였다.

도내 수입은 원유(16.1%), 정밀화학원료(14.0%), LPG(17.9%) 등 원자재 수입이 크게 늘었고, 석유제품(△7.5%), 석탄(36.5%), 강판제품및기타철강제품(△37.5%) 등은 도입단가 하락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충남도 유병덕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충남의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컴퓨터, 석유제품이 5~6%대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평판디스플레이, 자동차, 자동차부품, 석유화학중간원료 등의 수출은 1%대 이하의 낮은 증가율이 예상된다.”면서 “2013년 충남 총 수출액은 630억불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올해도 무역사절단 파견(19회), 국내외 단체 전시박람회 참가(18회), 충남우수상품전시상담회 개최(1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2회) 등을 통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新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3.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4.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눈길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미래세대와 참전유공자 교감의 장 마련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5일 오후 논산대건고등학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과 선양행사...
  5. 논산시 7월 1일자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 전보 등) 논산시 인사발령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 전보 등) 7月 1日자◇전보(4급)△농산경제국장 김영민(승진) △건설미래국장 김봉순(승진) △보건소장 김배현(승진) ◇전보(5급)△ 홍보협력실장 김병호 △자치행정과장 김영기 △안전총괄과장 김무중 △100세행복과장 성은미 △회계과장 엄해경 △민원과장 성경옥(승진) △농촌활력과장 허영...
  6. "참전 용사 용기·헌신에 감사"…전국서 6·25전쟁 기념행사 "참전 용사 용기·헌신에 감사"…전국서 6·25전쟁 기념행사지자체, 국가유공자 참석 기념식…숨은 전쟁 영웅들 소개(전국종합=연합뉴스) 6·25전쟁 74주년인 25일 전국 곳곳에서 참전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기념행사에는 그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유공자들의 숨은 공적을 알리며 역사적 교훈...
  7.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선거 결과에 강력 유감 표명,,김종욱 , 조용훈 , 민병춘 출당 요구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선거 결과에 강력 유감 표명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은 28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제9대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결과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원 의장 및 서승필 의원, 조배식 의원, 윤금숙 의원은 “제9대 논산시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