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 유람선 운항사업 공동개발 등 수상관광 전략사업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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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논산시, 서천군과 전북 익산시 등 금강 인접 4개시군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금강의 수(水) 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일 오후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금강 수상관광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수상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발족식은 ‘이용우 부여군수’, ‘유병운 논산부시장’, ‘김종화 서천부군수’, ‘이한수 익산시장’ 등 금강 뱃길 운항이 가능한 인접 시군 자치단체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개최가 되었으며,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향상된 친수공간의 가치를 적극 활용하여 강(江)중심의 지역공동체 발전과 체계적 이용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을 같이하고, 금강 수계 4개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발족식은 지난해 10월 22일 실시한 업무협약식을 더욱 구체화 시켜, 향후 공동 전략사업들이 가시화 되면, 금강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변의 랜드마크로 더욱 새롭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정부의 2013년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 공모사업에도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
초대회장을 맡은 이용우 부여군수는 “금강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4개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계획적으로 세워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4개시군의 공동 수상관광 활성화 전략사업들이 앞당겨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개 시군은 지난해 10월 수상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금강 유람선 노선 확대를 위한 해당 시군별 연계운항 공동 노력, ▲거점별 나루터에 관광객 이용 가능한 농․특산물 전시․판매, ▲금강변 하천부지 4계절 이용 가능한 생태 관광지 공동 조성, ▲4대강 살리기 사업 후 이관된 친수 공간 관리대책 공동 대응, ▲수상관광 사업 공동개발 및 중앙부처 국비확보 등 공동 대처 등 5개항에 대하여 합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