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관동 단열효과 10℃ 상승으로 전기요금 18% 절감 기대 -
논산시가 청사 단열창호를 설치해 에너지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청사건물 단열창호 설치공사로 최근 전력비상 수급 조치 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시책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보온 효과로 겨울철 사무실 근무환경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열창호를 설치하기 이전 시청사 본관 실내온도는 별관에 비해 3~4℃정도 낮았다.
올해 청사 단열창호 공사 후 지난 13일 실내온도를 측정(바닥에서 10cm 상부)한 결과 별관 12.5℃, 본관은 18.0℃로 본관이 5.5℃정도 높아져 실질적인 단열효과는 10℃정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의 경우 최대 18% 절감으로(본관 기준), 연간 1천 5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시책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청사 에너지진단 결과, 본관 창호 및 벽체가 과다한 에너지 손실의 주요인으로 진단됨에 따라 단열창호 설치를 위한 국비 확보계획을 수립했다.
2011년 하반기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2012년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중 단열창호 설치사업에 공모, 국비 1억 8500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3억 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4월 청사 단열창호 및 단열벽체 보강공사에 착공해 고 기밀성 단열창호 906㎡와 단열벽체 512㎡를 설치 완료했다.
한편 논산시는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올해 단열창호 설치 외에도 읍․면․동 등 24개 청사의 기존 가스 봉입식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