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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발원지 강경고, 강빛 스마트 동아리 festival 한마당
  • 뉴스관리자
  • 등록 2012-11-30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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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희 교장 "끼"길러 "꾼 "을 개발하고 "꿈"을 이루는 명품 학교 육성 기염
 
스승의날 발원지이며 자율형공립고인 강경고(교장 이석희)가 1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이틀에 걸쳐 제12회 비단강 축제 및 2012 강빛 스마트 동아리 festival 한마당을 펼쳤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사랑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펼쳐진 축제는 학생들이 동아리 특색에 맞게 평소 활동 결과물을 동아리 부스(꿈의 광장) 및 강빛갤러리(본관 3층)에 전시해 눈길을 끌었고 동아리 발표회를 가졌다.

 
축제 첫째 날 학급별 합창경연대회로 시작해 지정곡(남촌)과 자유곡을 함께 부르는 이날 합창경연대회는 여학생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남학생들의 투박한 멋스러움이 어우러진 흐뭇한 무대로 이어졌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김찬수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주택 강경읍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초청하여 미려한 모습으로 단장한 교사(校舍) 리모델링 기념 테이프 컷팅식을 갖기도 했다.
 
이어서 강당에서 가진 ‘동아리 발표 및 끼 자랑대회’는, 오케스트라 공연, 보컬팀 ‘존사애제’의 열창에 이어 시 낭송대회, 난타 등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특히 오케스트라 공연팀은 출범한지 3개월 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수준높은 공연기량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용남고 보컬밴드, 댄스 팀 ‘AOS’와 노래 팀 ‘라임’이 우정 출연.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기도 했다.

 
동아리 festival 한마당 공연을 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으나 , 공연이 시작되자 마자 긴장감 대신 평소 갈고 닦은 끼를 한껏 발산 .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공연을 펼쳐보여 환호어린 빅수를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2학년 이한규 학생은 “준비하고 연습할 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공연을 끝내고 나니 아쉽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공연하는 모습이 뿌듯했다며 자녀들이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려 보람있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석희 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놀고 즐기는 마당이 아니라, 동아리 중심으로 1년간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로 꾸몄다.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된 동아리 festival 한마당!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비단강 축제의 모습이 아름다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틀간에 걸쳐 열린 강경고의 스마트 동아리 festival은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시키고,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는 행사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강경고의 풍성한 수확을 보여 주었으며, 자율형공립고 운영 1년차에 대한 결과물을 직접 확인을 함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행사가 치러진 강경고등학교 강당은 지어진지 5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노후해 벽면이 균열되고 비가 새는가하면 지난여름 태풍에 강당 지붕이 날라가는 등 신축이 시급한 터임에도 아직 껏 신축에 대한 예산 확보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자신도 강경고등학교의 전신인 강경여고 출신이지만 강경고등학교의 강당처럼 건물벽면이 균열되고 비가새는 등 노후한 시설은 벌써 신축했어야 할 것을 지금 껏 두고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이런 강당에서 학습활동을 하는 자녀들이 혹여 위험에 처할 까 걱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강경고등학교가 스승의날 발원지로서 머잖아 스승관을 짓는다고는 하나 학생들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강당과는 별개의 장소로 스승관 신축과 함께 서둘러 강당을 새로 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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