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부터 2013년 1월 27일까지 수락계곡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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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청양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모습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낭만과 추억을 담은 겨울축제가 처음 열린다.
논산시는 지난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22일부터 2013년 1월 27일까지 벌곡면 수락계곡 일원에서 ‘제1회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충렬․윤예중 시의원, 지진호 건양대 교수, 벌곡면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1차 추진위원회는 위촉장 전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축제 기본계획 설명, 토의시간과 축제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축제 명칭을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로 결정하고 축제 위원장에 홍사문(벌곡면 주민자치위원장), 부위원장에 조영기(벌곡면 이장단 협의회장)씨를 선임했다.
유병운 부시장은 “수락계곡의 천혜자원과 기후여건을 활용해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된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주민 화합축제는 물론 지역민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주민 자립형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심도있는 고견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축제명칭, 개최일정을 비롯해 입장료, 체험료 등 축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갖고 당초 예정에 없었으나 축제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으로 회의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축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11월중 세부추진계획 수립 및 축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한편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리는 축제 요소를 블로그, 입소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으로 충남에서 가장 재미있는 겨울축제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과 4~5℃ 기온 차이가 나는 기후여건을 활용, 낭만과 추억을 담아내는 스토리가 있는 겨울축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 주민이 참여하는 자립형 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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