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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논산 계백장군유적지에서 ‘1400년 백제의 혼! 황산벌에 부활하라!’ 주제로 개최된 황산벌전투재현 행사가 위대한 백제의 혼을 웅장하게 재현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계백장군의 혼이 깃든 유적지에서 개최해 역사성과 사실성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660년 7월 구국의 일념으로 10배의 신라군에 맞선 백제인의 용맹과 기개를 생동감 있게 재현해 단순한 볼거리를 뛰어넘어 감동이 있는 역사문화축제의 장이었다는 평이다.
전투재현은 ‘계백 다시 일어서다’ 서막에 이어 ‘운명의 바람, 황산벌에 불다’, ‘구국의 일념 황산벌을 달구다’, ‘5천의 애국혼, 5만과 맞서다’, ‘전장에서 피어난 의로움’, ‘무너지지 않는 백제의 혼’, ‘다시 타오르는 민족의 혼’ 등 6막으로 화려하고 장엄하게 펼쳐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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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문스턴트 배우, 20필의 전투마와 한국마상무예훈련원 마상무예팀의 수준높은 액션 연기, 음향·조명·특수효과 등이 접목된 사극 드라마 수준의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으로 많은 박수갈채와 호응을 얻었다.
오후 5시부터 행사가 치러진 계백장군유적지는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전투재현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아 또 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류제협 황산벌전투재현추진위원장은 “뜻 깊은 곳에서 계백장군과 5천 결사대의 우국충정과 기개를 웅장하게 재현, 충의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통해 백제역사와 문화교육의 장은 물론 새로운 역사문화축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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