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품질 쌀 생산 품종선택 및 재배기술 중점평가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19일 광석면 이사리 벼 품종 비교 시험포에서 벼연구회원, 쌀전업농가, 독농가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율방문 형식으로 개최된 이날 평가회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품종선택 및 재배기술’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논산시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인 황금누리벼와 삼광벼의 재배특성, 병해충 저항성, 수량과 친환경재배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능성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항암작용이 있는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보석흑찰’, 당뇨식으로 인기있는 ‘홍진주’,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는 ‘하이아미벼’, 최고품질 밥맛좋은 신육성품종인 수안벼 등을 유심히 관찰했으며 최근 친환경재배와 농약사용 억제로 들녘에 크게 늘어난 메뚜기 서식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평가회를 주관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는 생육 초기 기상은 원만했으나 최근 연속적인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 타격을 입었지만 평년작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황금누리벼와 삼광벼 등 중만생종벼는 이삭이 팬 후 50~60일인 10월 10~15일 전후에 적기수확하고 수확시 콤바인 운행속도(0.85m/sec) 준수, 수확한 종자의 건조 시 종자용은 40℃, 수매용은 45~50℃의 적정온도에서 건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