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밭작물은 세워주고 북주기, 찢어진 시설 하우스 응급복구로 정식시기 늦지 않아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28일 우리 지역을 통과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서 벗어남에 따라 농작물과 시설물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먼저, 쓰러진 밭작물은 세워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복돋아 줘야 하며, 상처 입은 채소 열매는 빨리 제거해 다음 열매의 자람을 촉진해줘야 한다.
생육이 불량한 농작물은 물 20리터에 요소 40g을 녹여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야 하고, 강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상처를 입은 작물은 병해 발생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과수의 경우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잘라내고 약제를 발라줘 2차 병해를 막고, 비닐이 날리고 찢어진 하우스는 정식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응급복구 후 비닐을 교체해야 한다.
태풍과 동반한 집중호우로 침관수된 논의 경우 물빼기작업을 해주고 벼줄기나 잎에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하고 새물로 걸러대기를 해 뿌리활력을 촉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