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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은 실질적인 도정의 종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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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8-11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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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 지사, 10일 사무관반 행정혁신 대학서 5개 방향 논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일 도 행정의 중추를 이루는 사무관들과 ‘제로(zero)・100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제로・100 프로젝트는 “업무 누수는 0%, 정보공개는 100%하자”는 것으로 안 지사가 지난 6일 월례모임을 통해 공개 제안한 행정혁신 구상이다.

도는 이날 공무원 교육원에서 안 지사와 사무관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100 프로젝트 도정 추진’을 주제로 사무관반 행정혁신 대학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은 안 지사의 직접 주관 아래 ▲1세션은 특강 및 제언, 토론 ▲2세션은 분임토의 및 결과 발표 등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업무누수율 0%, 예산낭비 0%, 민원누수율 0%, 행정정보 공개율 100%, 시스템 행정 100% 등 5개의 추진 방향이 제시돼 분임을 나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사무관들은 불필요한 용역발주, 과다 출장, 형식 절차만 이행하는 민원처리 등 공직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관행들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 행정정보 공개율 및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최근 3년간 정보공개 청구된 목록을 조사해 사전 공개’, ‘홈페이지에 오늘의 재정상황 메뉴 신설’, ‘회의, 보고, 결재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시간 및 종이 낭비 제로화 운동 추진’ 등의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무관은 주요업무의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실질적인 도정의 종결자”라며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 가능한 것부터 바로 실행해 신뢰받는 충남도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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