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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돈암서원(연산면 임리 소재)에서 조선시대 과거제인 ‘제2회 논산향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초시(初試) 중 하나인 향시를 재현, 논산의 3대 정신 중 선조들의 청렴한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예학의 본산이자 기호학파 근원지로서 논산 이미지를 제고해 논산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응시부문은 초등부 50명, 중․고등부 50명, 대학 및 일반부 50명으로 선착순 제한을 두며 초등부는 사자소학, 중․고등부는 명심보감, 대학 및 일반부는 논어 등 각 필기시험을 거쳐 장원, 차상, 차하, 장려를 부문별로 선발 시상하고 급제행렬인 유가행렬을 할 예정이다.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논산문화원(☏041-730-4632)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전통 과거시험의 고증을 통한 재현은 물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국악공연, 전통무예 택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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