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태 문화관광과장 올겨울 수락서 얼음골 축제 개최 할 것.
|
황명선 시장의 임기가 중반을 넘기면서 서울사무소 홍보담당관 문화관광과 등 대외협력창구의 역할 비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7월말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서울사무소장에 김민기 문화관광과장을 발탁했다.
또 논산시의 대외홍보를 전담하고 있는 홍보담당관에는 임승택 서울사무소장을 발탁하는가 하면 문화관광과장에는 김영태 광석면장을 전격 기용했다.
세사람의 사무관 모두 모나지 않은 성품에 논산시 주요 요직을 두루거친 행정 베테랑이어서 황명선 시장의 남은 2년 임기동안의 역할에 시선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
김민기 신임 서울사무소장은 강경읍 출신으로 강경중과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 강경읍을 초임지로 공직에 투신 했다. 독실한 크리스챤으로 친화력이 남달리 강한 김소장은 시 환경경사업소 기획감사실 세무과 등 실무요직을 두루거친 뒤 지난 2006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논산시의 수부도심을 관할하는 부창동장에 발탁돼 부창동을 혁신 1번지로 탈바꿈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의회 전문위원을 거치면서 시의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김 과장은 지난 2011년 정기인사에서 논산시 관광행정을 총괄하는 문화관광과장에 발탁 논산시가 행하는 각종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적잖이 기여했다는게 주변의 이야기다.
|
기독교의 가장 큰 가르침인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이웃을 돌아보는 삶" 을 인생의 고귀한 가치로 여기는 김 과장은 주변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는 등 남모르게 선행을 계속해 오는 외에친구나 직장 동료사회에서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과장의 이런 모나지 않은 서글서글한 성품에 시 주요 직을 거친 진취적인 행정 역량이 출향인사를 주로 대하고 중앙부처의 논산시에 대한 지원을 이끌어내는 대외교섭이 주 임무인 서울사무소장으로 발탁된 배경으로 주변에서는 말하고 있다.
논산시청에 근무하는 부인 김연안 위생계장과는 보기드문 잉꼬 부부로도 소문나 있고 경찰대 2기 출신으로 서울 양천경찰서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장인 김헌기 총경이 친동생이기도 하다.
|
지난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중의 하나가 김영태 광석면장의 문화관광과장 발탁이라는게 시청 안팍의 시선이다,
평소 말수가 적고 근직한 처신으로 주변의 신망을 받고 있는 김영태 면장 자신조차 시청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문화관광과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문화관광과장직에 보임 되리라고는 미쳐 생각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을 만큼 전격적이라는 점에서다.
그러나 충남도에서만 8년간 [1992-2000] 농정 및 예산통으로 근무한 이력이나 탁월한 행정 수행역량이 문화관광과장 발탁의 주요 배경일 것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것은 그만큼 김 과장의 일 처리방식이 꼼꼼하면서도 선굵은 데서 기인 한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김영태 과장은 1981년 당시 논산군 내무과를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아 왔다.
지난 1999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성동면장으로 발탁된 이후 자신의 고향인 광석면장에 몸담아오면서 농촌 지역 생활환경 개선 사업과 홀몸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보듬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아 부어온 김 과장은 특히 고향면장을 이임 할 때는 많은 주민들이 그대로 광석면에 남아있게 해달라는 탄원을 할 만큼 정 깊은 면장으로 회자되고 있다.
|
지난 2003년 지방재정유공으로 행안부장관상에 이어 2008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 상을 수상 하기도 한 김과장은 논산시가 행하고 있는 강경젓갈축제 등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문화관광과장 부임 초부터 벌곡면 수락리 일원에서 올겨울 부터 실시할 예정인 " 얼음골 축제" 의 구상에 몰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청양 칠갑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는 얼음 축제를 모델로 벌곡면 수락계곡을 중심으로 개최한다는 것으로 수락계곡이 갖는 천혜의 풍광을 이용해 잘만 하면 들이는 비용에 비해 주민들의 상당한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외에 논산 쪽 대둔산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도 보고 있다.
논산 대건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영태 과장은 부인이 한지공예가로 활약하는 김현숙 씨로 공예춤 창작업 "기쁨두배" 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
1991년도에 채운면을 초임지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임승택 홍보담당관. 그는 서대전 고등학교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급 공채 출신이다.
부여 출신으로 논산시에는 이렇다 할 학연이나 지연이 없음에도 항상 웃는 얼굴에 타고난 천부의 친화력으로 많은 주변인들과 좋은 인과관계를 맺고 있다.
임승택과장은 임성규 전 시장 재임중이던 지난 2007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논산시가 중앙부처의 전진기지로 직제를 신설한 서울 사무소의 초대 사무소장으로 발탁됐다. 붙임성 있는 성품과 발군의 외교력이 뒷받침 한 발탁이 었다.
임과장은 불모지나 다름 없던 서울에서 초대논산시 서울사무소장을 하면서 명단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던 재경 재인천 재 안양 출향인사들의 소재를 파악 하고 재경향우회의 활성화에 전력 투구 하면서 오늘 논산시와 출향인사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크게 공헌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역설적으로 논산출신이 아니면서도 가장 논산인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후문도 뒤따른다.
임 과장은 서울사무소의 기틀을 다진 후 논산시 관내에서 가장 광활한 연무읍장과 국방대 이전 지원사업단 사업지원과장을 역임했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 초대 사무소장을 역임했던 서울 사무소장으로 재 임명되기도 했다. 속 사정이야 어떻든지간에 임승택 과장의 대외교섭 능력이 절실 했던 시점이었던 것으로 풀이 되는 대목이다.
이번에 논산시의 주 요직인 홍보담당관에 발탁된 것도 황명선 시장의 임기 후반에 즈음해 원만한 대 언론관계나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행정을 위해서는 그가 최적임자라는 주변의 건의와 그가 최선의 선택이라는 황명선 시장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과장은 그간 좀 미흡했던 감이 있었던 논산시의 홍보전략을 공격적인 방식으로 전환 할 것으로 점쳐진다,
논산시가 행하는 행정 내용에 대한 대언론 홍보는 물론이지만 정부나 지자체가 펼치는 각종 시책에 대한 대 시민 홍보가 각종보도매체나 일선 이통장들에게만 전적으로 의존해 온던 방식에서 탈피 시가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임 과장은 앞으로 논산시가 그동안 발행해 오던 논산소식지의 발행 패턴에 상당한 변화를 줘서 월 1회 출향인이나 시민들이 꼭 필요한 내용으로 가득찬 소식지를 펴내고 이를 전달하는 방식 또한 직접전달 및 우송 등의 방식으로 이원화 해서 홍보 효율성을 극대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역지사지 [易地事之]를 일상의 좌우명으로 생각한다는 임승택 과장은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상대방과 한번 쯤 입장을 바꿔생각하면 꼬일일도 매듭이 풀리지 않을 일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주어진 소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념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