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초등학교 포괄계속구강관리로 어려서부터 바른 구강관리 시행 -
논산시가 운영중인 학교구강 보건실이 아동들의 바른 구강관리에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시 보건소는 치아건강관리에 취약한 관내 6개 초등학교(논산동성초, 광석초, 가야곡초, 연무초, 강경중앙초, 성동초)에 학교 구강 보건실을 운영하는 한편 6종의 치과 장비와 ,양치시설을 갖춰 급식 후 누구나 양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2004년부터 운영중인 논산 동성초의 경우 전체학생 1인 충치보유 영구치수가 구강 보건실 설치 전 1.85개에서 2012년 현재 0.34개로 현저히 감소했다.
학교구강보건실은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출장,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아건강교육,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를 시행해 왔다.
또 충치가 많은 아동의 식이조절, 교환기 유치 발치 등 예방 위주의 포괄 계속구강관리와 양치실에서 점심 식사 후 즐거운 양치 실천을 지도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예방 서비스 위주구강건강관리와 바른 양치실천, 불소용액양치 등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활성화해 취약층 어린이들의 바른 양치질 실천으로 치아우식증과 치주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관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어려서부터 올바른 치아관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시기에 맞는 포괄 구강관리 서비스로 학생들의 구강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보건소에서 관내 초등학교에서 운영해 온 6개소 학교구강 보건실은 27일부터 여름 방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