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브리오 패혈증균 지난해 대비 1개월 조기검출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최근 인천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로 비브리오패혈증 의사환자가 사망하고, 지난해 대비 1개월 가량 조기 검출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과 관련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이상 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전신 쇠약, 궤양, 괴사, 창상부위 부종, 수포성 괴사 등이다.
특히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자,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고위험군)이 감염시에는 치사율이 80~90%로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면 안된다.
예방을 위해서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칼 등에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어패류는 60℃이상 가열하거나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고 만성 간 질환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특히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