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장마철 앞두고 용수로 잡초 수목 퇴적물 준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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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농어촌공사 제1의 본무라 할수 있는 농업용수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6월 15일 논산시 지산동에 거주하는 농업인 최모[64]씨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논산지사 바로 앞에 있는 남부간선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논산지사가 관리하고 있는 관내 전지역의 기존 농업용수로에는 수초와 수목이 무성하고 토사가 가득 쌓여 있는데도 이를 관리 해야 할 농어촌공사 논산지사는 전혀 무관심한채 방치하고 있어 집중 강우시 범람이 우려 된다고 주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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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제보에 따라 굿모닝논산 취재팀이 논산시전역의 농업용수로를 돌아본 바에 의하면 신규로 설치한 농업용수로는 비교적 물의 흐름이 원활 할 것으로 보였으나 기존의 작고 큰 농업용수로는 거대분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논산시 광석면 사월리의 한 농민은 지난해에도 집중 강우시 마을 앞의 농업용수로가 범람해 둑이 무너지고 농작물들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당한 원인이 농어촌 공사의 물길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집중 강우가 시작될 7월을 앞두고 농업용수로의 수초 및 퇴적물 준설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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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성면의 한 공무원은 농업용수로에 대한 유지관리는 전적으로 농어촌 공사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관리소홀에 기인한 농업용수로의 범람으로 피해를 당한 농민들은 시나 면사무소에 이에 대한 볼멘소리를 토해내고 있어 아주 곤란한 지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논산지사 한 담당직원은 농어촌공사는 연차적으로 관련사업예산을 책정해 지속적인 농업용수로 신설 및 보수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해 농어촌 공사 논산지사가 자신들이 관리하는 농업용수로의 실태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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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농어촌 공사 논산지사 건물에서 마주보이는 도로 앞 남부간선 수로조차 수초 수목제거 및 퇴적물 준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농어촌 공사가 주어진 1차적 소임이라 할 수 있는 탑정저수지의 물길 관리는 빵점이라는 비난도 뒤따르고 있다.
지산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안모 씨도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모든사업의 으뜸인 농업용수로 관리가 부실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것으로 안다며 다른 사업에는 논산시에 예산 지원을 요구해 잘도 행하면서 농업용수로 유지보수의 부실을 예산부족이라는 핑계로 버려두고 있는 것은 본무를 일탈한 직무유기에 다름 아닐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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