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황산로타리클럽[회장 박두성]이 지난 6월 15일 자매클럽인 경남 창원시 한솔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논산시 성동면에 소재한 민들레 요양병원을 찾아 병원에서 요양중인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위한 위로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을 위한 이색적인 위로공연은 논산황산로타리클럽 회장이면서 종합연예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두성 회장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위로품 및 공연을 위해 소요된 비용은 모두 두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우정출연한 이주성 충남가수협회 회장 및 지역출신 향토 연예인들은 황산로타리클럽의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취지를 깊이 이해하고 무보수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칭송을 받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박두성 회장은 무한봉사의 로타리안 정신이 체질화된 논산 황산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물론 천리먼길 마다않고 달려와 어르신들의 아들 며느리 역을 톡톡히 해낸 창원 한솔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어른공경의 넘치는 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자신이 보유한 음향기기 및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 지역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찾아가는 공연 봉사 활동을 계속할 생각 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다과 및 음식물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됐고 이주성 가수협회 회장이 사회를 맡아보는 가운데 우정출연한 향토연예인들의 공연과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순서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뜻밖의 진객을 맞은 민들레 요양병원에서 요양중인 100여명의 남 여 어르신들은 출연한 연예인들의 노래를 따라부르고 율동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모처럼의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에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