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품위등급‘1등급’, 단백질 함량‘수’고품질 쌀만 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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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부터 시 공동브랜드 예스민쌀을 전량 품위등급 ‘1등급’, 단백질함량을 ‘수’로 표시해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양곡관리법 표시방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쌀의 등급표시와 단백질함량 표시 의무화에 따른 것이다.
시에 따르면 현행법으로 등급과 함량표시에 미검사로 출하해도 표시사항 위반은 아니지만 논산시는 예스민 쌀의 우수성과 품질관리 투명함을 알리고 고품질 논산 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초 예스민 쌀 사용승인 5개 업체에 시비 8천만원을 지원, 1대당 4천여만원 상당의 쌀 품위 검사 장비를 모두 구비토록 발빠르게 추진한 결과다.
예스민 쌀의 품질기준은 삼광벼 단일품종으로 품종순도는 90%이상, 완전립 비율은 94%이상, 단백질함량은 6%이하로 새로 바뀐 양곡관리법의 표시기준에 따른 품위등급은 ‘1등급’ 단백질 함량은 ‘수’에 해당된다.
한편 예스민 쌀은 브랜드 사용승인 업체(5개소)에서 고품질 삼광벼 단일미로 농가와 계약 재배로 철저한 비배관리, 토양관리, 물관리, 병해충 방제 등 정해진 매뉴얼을 통해 생산된다.
생산된 원료곡은 전량 GAP(우수농산물인증제도)인증 또는 친환경인증을 받아야 하며, 논산시의 지원과 감독하에 전량 수매해 미질이 변하지 않도록 적정 온도에서 건조․저장된다.
한명수 농정과장은 “예스민 쌀은 품질 좋은 삼광벼를 농가와 계약 재배․생산하고 1등급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 좋은 쌀만 사용, 품질고급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믿고 구입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