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국방대 팝스 오케스트라를 초청,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논산 명재고택(노성면 교촌리 소재)에서 국악과 함께하는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

논산시와 국방대 상호간 상생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초청공연에는 국방대 팝스 오케스트라 문장렬 단장 외 40여명이 참여해 예술단 큰댁어울과 어우러져 5월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예술단 큰댁어울의 가야금병창, 태평무, 국악가요 등 국악공연에 이어지는 국방대 팝스 오케스트라 공연은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플롯 앙상블 연주곡 등 감미로운 선율로 40여분간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박 2일 일정으로 논산을 방문하는 국방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초청공연에 이어 명재고택에서 고택체험, 궐리사, 종학당, 노성향교 등 문화유적 답사와 논산딸기시험장, 백제군사박물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논산시와 국방대 상호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논산시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대학교 임직원, 학생, 그 가족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국방대 팝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창단, 매년 2차례 정기연주회와 국방대학교와 지자체 주요행사에서 봉사 연주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