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친절은 마음의 문을 여는 최고의 열쇠입니다’라는 고객응대 매뉴얼 1300부를 제작, 이달 3일경 전 직원에게 배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종전과 달리 지난 3개월여동안 직원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사례들을 직접 수집, 다양한 응대 요령을 제시한 점이 색다르다.
‘왜 친절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 고객응대 기본자세 ▲ 전화예절 매뉴얼 ▲ 방문고객 응대 매뉴얼 ▲ 불만고객 응대 매뉴얼 ▲ 친절을 위한 체크리스트 등 내용을 담고 있다.
15㎝×22㎝ 규격에 34쪽으로 제작된 매뉴얼은 시 산하 공직자는 물론 기간제 등 모든 직원에게 배부 활용토록 할 계획으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친절한 공직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 자세와 청렴도까지 연결 될 수 있는 척도이자 신뢰를 심어줄 수 있는 최고의 열쇠”라고 말하고 “매뉴얼을 백분 활용해 최고의 친절도시를 구현하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이달 말까지 시 산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수준 향상과 점검을 위한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