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주위 보도블럭 들어내고 빗물 유입면젹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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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취암동 오거리 소공원에 심어진 수십년생 느티나무 세그루가 빗물이 유입되는 친수공간이 적어 생육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십년전 논산시가 자그마한 짜투리 땅에 느티나무 세그루 및 영산홍 등을 식재하고 파고라를 설치하는 등 조경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했다.
도심의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시민들의 이용율이 높은 이 공원에는 시가 수년전 소공원 바닥을 보도블럭으로 깔면서 나무의 생육에 필요한 빗물이 유입되는 친수공간을 적게 확보해 수십년된 느티나무 세그루가 수년째 생육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고 이대로 방치 할 경우 애써 가꾼 느티나무가 고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얼마전 논산시가 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화장실을 신축하고 체육시설및 음수대를 설치하는 등으로 시민들의 이용율이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한번은 산책을 겸해 소공원을 찾는다는 이청용 [74] 씨는 현재 느티나무를 둘러싼 경계석과 보도블럭 일부를 들어내고 나무의 생육에 필요한 빗물이 유입될 수 있도록 친수 공간을 늘려줘야 할 것이라며 담당부서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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