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육군훈련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사랑 나눠 -
지난 19일 육군훈련소 참모장(준장 박노식)을 비롯한 군악대장과 장병 40여명은 논산 상월면 대촌리에 위치한 ‘성모의 집’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 훈훈함을 선사했다.
장애인의 날을 즈음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군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이웃사랑 나눔으로 지역민과 하나되는 육군훈련소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장애인 돌보기, 목욕봉사, 생활관 환경미화 등 봉사활동과 장애우와 직원들을 위한 군악연주회로 이어졌다.
연주회는 모듬북 연주를 시작으로 트럼펫 연주, 마술․밴드공연, 추억의 7080 프로그램으로 진행, 장병과 장애우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완주 일병(23세)은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군악병 이주현 일병(21세)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장애우들을 보니 절로 신이 났고 어떤 군악 연주회보다도 기억에 남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훈련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유대 강화와 장병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