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논산딸기축제 역대축제중 최고 대박
  • 뉴스관리자
  • 등록 2012-04-16 09:36:19

기사수정
  • -외국인 6천500여명 찾아 논산딸기의 세계적 유명세 입증 -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에 걸쳐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개최한 2012 논산딸기축제가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문화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14회를 맞은 딸기축제는 전국에서 찾은 52만여명의 관람객들로 축제장과 딸기체험농가는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5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뒀다.

논산 딸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논산 딸기 재배현황을 비롯해 세계딸기품종, 15개국 딸기 포스터 전시 등 축제 기획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논산딸기 특구관은 주말에는 줄을 서 입장할 정도로 발길이 이어졌으며 봄꽃 야외 정원은 포토존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또 전국 딸기연구회, 전국 딸기 수경재배 연구회, 전국 딸기전문 지도 연구회 등이 참여 딸기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 지역농산물 문화축제로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딸기와 케이크를 접목한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 선발대회를 유치, 전국단위 홍보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행사장에서는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떡 길게 뽑기 등 30여종의 다채로운 체험행사 외에도 첫날 세시봉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딸기 사생대회, 프로 농구단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3월 초부터 23개 체험농가에서 운영한 딸기수확체험에는 2만여명이 참여해 청정 논산딸기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취임초부터 딸기축제의 세계화를 주문, 올해 축제는 딸기를 접목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딸기 다식, 버거, 쿠키 등 다채로운 딸기 음식, 캐릭터 상품과 공예체험 코너를 마련, 딸기의 무한 변신을 타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대만, 중국, 괌 등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장은 물론 수확체험에서 축제를 즐겨 논산딸기의 세계적인 유명세와 가능성을 입증했다.

종합안내소 외에도 논산관광 안내, 수확체험 안내소를 설치, 체계적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종전 향토식당을 관내 전문음식점으로 대체 운영해 건전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 축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이다.

50여개 단체 2천여명의 행사 참여자와 자원봉사자들도 행사장 운영, 안내, 통역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올해 초 유례없는 한파로 착과율이 낮아 수확량 감소 등 어려움에도 불구,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해 맛과 향이 우수한 논산딸기의 인지도, 타 축제와 차별화된 체험 위주 프로그램,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이태우 소장은 “논산 딸기의 맛과 논산의 멋을 즐기기 위해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 덕분에 올해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과 최상 품질의 딸기로 내년에도 전국 최고 문화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