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지역에 방치돼 있던 유휴지가 색다른 풍경으로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논산시 광석면(면장 김영태)은 관내 도로변 유휴지와 마을 입구 공터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5월까지 ‘유휴지 과실수 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에서 마을 도로변과 유휴지 등 자투리 땅에 감․매실 등 과실수를 식재, 깨끗하고 특색있는 마을풍경을 조성해 미관을 정비하고 출향인에게는 정감있는 고향으로 거듭나고자 추진하게 됐다.
광석면 갈산리 마을 진입로변 유휴지 300m가 주민들이 직접 나서 감나무 250주를 식재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광석면 갈산2리 주민 윤모씨는 “과실수 식재로 마을 주민 화합은 물론 감 수확을 통한 이익금을 마을 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한편, 면에서는 마을별 현지 확인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 사업을 확대하고 기관․단체를 통한 책임 관리로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