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여성 남편들 자조모임 갖고 '아내사랑"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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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3월 23일 오후 논산시 취암동 초원 한우타운 2층 연회실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남편들을 상대로 한 2012년 다문화가족 남편 자조모임을 가졌다.
다문화가족간 정보 교환 및 친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 속의 스트레스해소 및 관계증진과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 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남편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옥란 논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은 인사말에서 만리타국에서 이주해온 다문화가족 주부들이 낮선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남편들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사랑과 관용으로 아내를 감싸안아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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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역할과 관련해 강사로 나선 한빛 교회 강신정 담임목사는 아버지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강론에 나서 아버지의 첫 번째 사명은 자녀의 “삶의 원천”이 되는 것이며 두번째 사명은 “자녀에게 지표”가 되는 것.세번째는 “자녀에게 자부심”이 되는 것 .네번째로 “미래의 보장”이 되는 것 이라며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 했다.
구옥란 논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은 이십년전부터 스스로 이주여성센터를 개설 하고 중국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일본 등지에서 한국으로 이주해온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 직업기술교육 취업안내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주여성을 보듬는 구소장의 그러한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이 평가받으면서 저 지난해부터는 논산시로부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위탁 경영하면서 활발한 다문화가족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다문화가족 남편들의 자조모임은 임원선출에서 임시회장으로 캄보디아 출신 아내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신상오 씨를 선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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