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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후보, "젊은 새 일꾼 키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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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23 0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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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때만 주소옮기는 꼼수두지 않겠다.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김종민(48) 전 충남부지사(48)가 22일,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친후 오후 2시30분, 논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김종민 후보는 기자 회견에서 민생을 살리는 정치,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정치, 지역을 살리는 정치, 서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정치를 펼쳐 나갈것을 제시하며, 40대의 열정과 패기로 청와대와 충남도정의 경험을 살려 지역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새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전문>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해 젊은 일꾼을 키워주십시오!”

―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민주통합당 후보자로 등록하며 드리는 말씀

사랑하는 논산계룡금산 유권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김종민입니다.

조금 전, 제19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앞서 출마선언을 했을 때의 감회와는 또 다른 것 같습니다.
뜨겁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몇 달 거리에서, 시장에서, 그리고 마을회관에서
참으로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한 분 한 분 참으로 소중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로부터 따끔한 질책과 원망의 말씀도 많이 들었습니다.

선거 때만 내려왔다 사라질 것 아니냐,
약속 좀 지켜라, 싸움 하지 마라, 지역 위해 일 좀 제대로 해 달라,
서민들 좀 잘 살 수 있게 해 달라 …

모두가, 정치인을 믿지 못해,
정치가 제 몫을 하고 있지 못해 하시는 말씀들이었습니다.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열망은 그만큼 간절하고 뜨거웠습니다.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 두겠습니다.

젊은 사람의 순수한 열정으로, 한번 다르게 해보겠습니다!

첫째,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아이들 공부시키고, 일자리 구하고 농사짓고 장사하고
서민이 생활하면서 겪어야 하는 것 어느 것 하나 맘 편한 게 없습니다.

수출과 대기업만으로는 민생이 나아지지 않습니다.
수출이 늘고, 글로벌 기업이 나온다 해도
서민생활이 어려우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각자 알아서 살아 남아라 하는 것은 국가가 내놓을 답이 아닙니다.
개인이 할 일이 있고 사회와 국가가 할 일이 있습니다.

양극화 시대, 이제 정치가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서민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서민 복지를 챙겨야 합니다.

그냥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 정치,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둘째,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농업은 희망이 없고 농촌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뜩이나 농가 부채로 힘들어 하는 농민들에게
한미 FTA는 더욱 막막한 절망감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대로 지켜볼 수는 없습니다.
농업을 살리고 정치,
사람 사는 농촌을 만드는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을 살리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인구의 절반, 국토의 80%인 지방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서민들 생활은 어디나 팍팍하지만
특히 지방의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공부할 기회, 일할 기회, 장사할 기회마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10년 정도 지나면 사람은 더 줄어들고,
기회는 더 없어질 것입니다.

이제는 포화상태에 있는 수도권이 아니라 지방에 투자해야 합니다.
민간 기업이 못하면 정부가 앞장서서 지방에 투자하고 권한을 나눠야 합니다.
우리도 지방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과 힘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큰아들 하나 공부시키기 위해서 형제들 희생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역분권 정치로,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기운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서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출마를 결심한 후 제일 먼저 가족과 함께 짐부터 싸서 내려왔습니다.
선거 때만 주소지 옮기는 꼼수 두지 않았습니다.
4년마다 내려와, 당선되면 사라지는 낡은 정치 하지 않겠습니다.

돌아보면, 모두 정치인들이 서민을 위한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서민들 곁에서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서민을 위한다는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국회의원에 당선되더라도
서울로 출퇴근 하며 지역민 곁에서 뿌리 내리고 살겠습니다.
민심의 현장에서 늘 서민과 함께 생활하겠습니다.

서민경제와 지역발전을 위해 민주통합당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서민을 외면하는 정치, 지방을 무시하는 정치...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낡은 시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서민경제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힘썼던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 10년의 유산과 가치를 되찾아 와야만 합니다.

민주통합당이 새로운 시대의 일꾼이 되어
서민을 살리는 정치, 지역을 살리는 정치를 다시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국민을 위해 다시 일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우리 지역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보겠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도 때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젊은 인물을 키울 때가 되었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40대의 열정과 패기,
청와대와 충남도정의 경험으로
우리 지역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는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우리 이웃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젊은 일꾼을 키워주십시오.
우리 지역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꿔 보겠습니다.

준비된 젊은 일꾼, 김종민에게
유권자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3.22
민주통합당 충남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후보 김 종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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