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엽산제 지원으로 임신부와 태아 건강증진 도모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기형아 발생 예방과 임신부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를 대상으로 엽산제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엽산’은 적혈구와 신경세포 등 세포형성에 관여하는 필수 영양소로 임신 초기에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아 임신초기에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철분제만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임신 12주까지는 엽산제, 임신 20주 이후에는 철분제를 무료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을 지참 관할 보건소나 보건지소에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저출산대책부서(☏041-730-4064)로 문의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임신 초기 3개월까지 엽산을 섭취하면 기형아 등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태아와 산모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엽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