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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시비[詩碑].철거로 끝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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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1-30 10: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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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및 부시장 국장 까지 변상 책임 모면할 수 없다.
 
부적절 논란을 빚었던 공설운동장의 시비[詩碑]가 지난 일요일 [29일] 오후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자의 말에 의하면 철거한 시비는 디자인 등을 변경하거나 해서 마땅한 장소에 세우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어쨌거나 논산시가 혈세 낭비를 자인한 꼴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민들의 혈세낭비를 자초한 담당부서 및 결재라인 윗선 간부들 까지 포함. 문제를 야기한 이들이 이를 변상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기때문이다.

저 지난해 수도사업소 직원의 횡령사건이 당사자는 물론 결재라인에 있던 간부들 조차 아무런 재정적 책임을 지지않고 그 손해가 고스란히 시민몫으로 남겨진데 대한 곱지않은 시선까지 얹어진 시민 일반의 이런 여론은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해 보인다.

물론 이번일에 대한 표면적 모든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 그러나 시 담당부서 직원과 계장 과장은 물론 자신의 속한 부서간 이견이 있을 때 이를 두루 살펴 조율하고 잘못 된 사안을 시정해야 할 부시장이나 국장 등 최고위 간부들 또한 변상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미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이 보도한 기사를 통해 밝혔듯이 문제된 사업의 전결권은 담당과장에게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제1차 추경에서 시의회에 예산을 요구한 내용인데다 사업부서로 부터 보고를 받았을 담당국장의 책임은 너무나 크고도 크다.

부시장 또한 마찬가지.. 그들은 지방직으로서는 최고의 직급을 가진 관료로서 선출직 시장의 시정방향을 돕고 청내 시정 전반에 대해 두루살펴 시행착오를 줄여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다.

그들이 자신의 직무에 대해 소홀 할때 시정전반을 책임지는 시장의 운신의 폭은 좁아 질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번사안에 대해 담당 직원 및 간부들에게 재정적 변상 책임을 묻는것은 너무 엄혹한 일이라는 일부 동정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후일을 경계하기 위해서도 그렇고 모든 공직자들이 당당하고 옳곧바른 자세를 견지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게 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변상케 해야 돤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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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8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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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3 20:35:52

    심사숙고 했어야 할일을 쉽게도 해놓고 철거했으니 들어간 비용은 어찌하는겁니까?  논산시는 이상하게도 책임질사람이 없다.똑똑하신 시장님은 올리면 무조건 결재합니까? 잘보셨어야지요 .거기 공무원들 힘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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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2 13:48:32

    공직자 참 귀가 얇은가 보다<br>아무도 뭇지도 따지지도 못하는 고장<br>지역의 쓴소리 대변자가 없다는것<br>누구의 꼬임에 속는다는것 시민이 시민을 시민은 정확하게 약속이행 할때 빛나는것<br>더이상 공직자는 속지말것을 당부드리는것<br>잘못이 있으면 배상,사죄 등 시민앞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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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rkddkwl2012-01-31 19:39:06

    앞으로 이런일 이없도록 심사숙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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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31 09:10:57

    모든일에서 대안과 문제점 등 타당한가를 심사숙고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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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30 17:01:51

    살림은 알뜰하게 가족과 상의 하듯이<br>시민 어른들과 깊이 머리를  맞대면<br>이런 일은 ....  벌어다 준돈! 안타갑다?? ? 의도가  좋았으면 이런 일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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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30 14:46:05

    일단 철거된 것은 잘 한일입니다. <br>이번 일을 거울 삼아 <br>앞으로 비석 함부로 세우지 맙시다.<br>쓸데없이 비석 세우면 이렇게 여러사람에게<br>욕먹고 그 후손들까지 부끄럽게 됩니다.<br>언론과 여론의 힘이 바로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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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ka43562012-01-30 12:41:02

    속이 다 후련합니다.  굿모닝 논산  홧  ~~~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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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30 11:13:16

    속시원하구먼요,,결국 철거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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