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불구 오전 9시부터 밤 7시까지 강행군 공직 사회 소통과 참여로 행정효율성 극대화 평가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4일 토요일, 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무체육공원 체육관에서 업무공유와 시정발전 모색을 위한 토론형식의 2012년 새해업무보고『2012 소통과 참여를 통한 행복한 논산 만들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각 부서장의 새해업무에 대한 브리핑과 직원들간 격의없는 토론으로 오전9시부터 장장 1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논산시 전직원이 참여한 새해업무보고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사례이다.
그동안 논산시에서는 보통 새해업무보고나 익년도 시책구상회의를 과장급 간부 40여명이 참석, 보고형식으로 개최하여 왔으나 민선5기 출범이후 소통확대를 위해 지난해 담당급 간부 약 200여명까지 확대한 바 있고 이번 토론회에서 전직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토론회를 주재한 황명선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직원간 소통과 참여는 그 자체가 역동적인 논산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계기를 통해 직원개개인이 시정업무 전반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때 행정효율의 극대화와 시민행복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훈련병 영외면회제 지속실시에 따른 전담부서의 신설, 호남고속철 신설에 따른 KTX 미정차문제와 논산역사 유치전략, 탑정호 개발 등 논산의 미래성장동력에서부터 효율적인 시정홍보 방안, 주민참여 예산제, 예방위주 감사추진, 논산8경 정비 등 시정주요 현안에 이르기까지 세부적인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OO동 박모 주무관은 “다른 부서의 업무를 함께 듣고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시 사업전반에 대한 관심은 물론 시민들의 행복과 논산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주요 현안에 많은 자문을 해온 국민대 안성률교수, 건양대 권경주, 이진, 지진호, 윤봉환, 이규환 교수가 함께 참여, 논산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전략과 각 사안별 구체적 대안까지 제시했다.
황명선시장은 토론회 정리발언에서 “토론회에서 도출된 좋은 의견들은 업무 추진시 반영해 올 한해에도 논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들을 이뤄 시민들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