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매주금요일 실시해온 작은손클럽의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12월 23일로 스물두번째를 맞았다 논산시에 사무소를 둔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독자모임 여성들이 주축이 돼 가진 이날 행사에는 영하 10도 가까운 맹 추위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을 훨씬 웃도는 지역의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우 등 소외계층 주민이 참석 아직도 우리주변에 허기지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은 현실을 드러내 보였다.
이날 점심나눔 행사에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무료의료서비스를 행해온 백제병원 최주혁 가정의학과장과 전지영 간호팀장 고점순 간호사가 어르신들을 상대로 혈압 혈당검사 등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칭송을 받았다.
한편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후원인 그룹은 날씨가 급강하는데 대한 난방대책으로 대형 열풍기 난로 난방기 서너대를 긴급히 마련해 천막으로 두른 행사장안의 추위를 녹였다.
작은손 클럽 운영위는 앞으로 서너달동안 강추위속에서 배식 설거지 등 점심나눔 행사를 치르기에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추위를 차단하는 시설 장비를 구비해서라도 행사장을 찾는 배고픈 어른들을 위한 점심심나눔 행사가 중단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논산시의회 박영자 부의장은 이날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장을 찾아 작은손 클럽 회원들의 이웃사랑의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직접 급식봉사에 나서는가하면 행사장에 모여 점심드는 지역어르신들을 위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