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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수)은 지난 2일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논산 모임(회장 김기필, 이하'좋아모')으로부터 지역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8포대(20㎏)와 라면 48상자(40개입)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품을 전달한 '좋아모'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뜻을 모은 아버지들의 모임으로 1996년 출발해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좋은 뜻을 펼쳤다.
'좋아모'는 그동안 논산시 소재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효행심이 많은 초,중,고등학생 48명을 선정, 매년 직접 가정을 방문해 1인당 쌀 1포와 라면 1상자씩을 전달해 왔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면학분위기 확보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과 성폭력예방 및 환경보호 켐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교육환경지킴이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 날 김찬수 교육장은 우리의 조그만 관심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좋아모'회원들의 훌륭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밝은 등불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