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클럽의 스무번째 사랑의 점심나눔 행사가 12월 9일 낮 논산시 취암동 오거리소공원에서 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상대로 행해졌다.
지난 7월말부터 매주 금요일 시작돼온 이날 점심나눔 행사는 첫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230여명의 지역 어르신 및 주민들이 작은손 클럽 회원들이 정성들여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논산시 패트롤맘 한신옥 연합대장과 대원들이 어르신들의 식사수발을 드는 자원봉사에 나섰고 한신옥 대장은 대원들이 갹출한 금일봉을 행사준비에 보태써달라며 작은손 클럽에 전달 했다.
한편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강추위가 엄습 하는데도 불구하고 작은손 클럽 회원들은 비록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배고픈 어르신들 이웃들이 한끼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한 행사가 멈춰지는 일은 없을 거라며 행사장의 난방시설 천막 온수기 식기세척기 구입 등 월동준비에 부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