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소양이 풍부한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취임이후 논산문화원이 펼치는 알련의 작고 큰 문화행사들이 시민정서 함양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산시의회 2-3대 의원을 역임하고 논산문화원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해 문화원 회원들의 추대로 원장에 취임한 류제협 원장은 그동안 노성면 교촌리에 소재한 윤증고택 에서 개최한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주관 품격높은 문화행사에 목마른 시민들의 문화향수를 달래 왔다.
또 얼마전 황명선 시장과 폭녋은 의견교환 끝에 전국적인 조명을 받는 가운데 돈암서원에서 조선조 각 지방의 향교 서원에서 행해지던 향시 재현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 논산 문화창달의 새장을 열어가고 있다는게 문화계 인사들의 중론이다.
그런 가운데 11월 6일 낮 논산문화원이 주관해 논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무대에서 치른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는 비가 간간내리는 중에도 100여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좀 낮선 이름들이지만 박진주 송송이의 홍보가의 제비노정기를 주제로 한 가야금 병창 과 통키타 가수 목진설의 가을편지 빈센트 서른즈음에 등 가을 정취를 물씬 풍겨내는 가요를 열창할 때마다 열띤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일요일이라 어린자녀들과 함께 끝까지 관람석을 지킨 한 주부는 비가 와서 자리를 함께한 시민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이빅의 하모니카 앙상블 이리스의 퓨전 움악그룹 등 평범한 일상속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공연내용이 참 마음에 남는다며 앞으로도 논산문화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높은 문화행사를 자주 개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류제협 논산문화원장은 가을비가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시듯 논산문화원은 지역문화창달은 물론 시민정서함양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갖가지 격조높은 공연 기회를 마련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종합기획사 박두성 대표를 중심으로 한 기술진의 세심한 배려로 행사시종 고른 음향을 견지 . 행사관계자들의 칭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