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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남면에서는 향토꽃길에 식재한 차조가 풍성하게 자라 수확이 한창이다.
면에서는 지난 6월 차조를 식재해 지지대를 설치하고 줄을 대어 차조의 쓰러짐을 방지하고 잡초제거, 비료살포 등 정성을 다해 차조를 관리했다.
최근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차조에 노란 알곡들이 풍성하게 매달려 추수하는 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더하고 있다. 이렇게 수확한 차조는 건조과정을 거쳐 탈곡 후 도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면에서는 청양 남동부지역의 관문인 군도2호선 도로변에 향토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을 야생화인 구절초 묘목 3만본을 식재했으며 추가로 차조를 심었다.
결실로 깊어가는 가을 고개를 숙인 차조는 방문객들에게 황금 물결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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