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의날을 기념하고 제15회 노인의날을 맞아 지난 10월 2일 논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어르신 위안 한마당 잔치 마당 기념식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탑정저수지수변개발지 선정과 관련한 감사의 표시로 전 농어촌공사 시장인 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초청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황명선 시장으로부터 자개로 빚어진 김사패를 전달받은 홍문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자신이 농어촌공사사장으로 재임중 제정 공포된 저수지수변개발법에 의해 정부 예산을 투입 우선개발하는 저수지를 선정 하면서 심사결과 전국 12위를 점했던 논산 탑정저수지가 4위권에 진입 800여 억원을 들여 개발키로 결정된 것은 황명선 시장의 열정과 노력에 기인한 것이라며 논산시민들이 황명선 시장을 논산시장으로 잘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홍문표 최고위원은 저수지 개발에 관한 특별법 조항이 600여페이지에 달하는데 전국 지자체장중 황명선 시장이 동 법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신은 정치적으로 한나라당 출신으로 처음에 황시장에 대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으나 자신이 재임중 9번이나 농어촌 공사를 방문 눈부릅뜨고 탑정저수지 개발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그 열정에 탄복했다고 밝혔다.
홍문표 최고는 이제 세계화 국제화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야간 정파간 경계를 허물고 화합과 소통을 통한 단합이 중요한 것으로 안다고 강조하고 오늘 논산시민의 이름으로 받은 감사패는 가문의 영광으로 알고 잘 간직하겠다고 말해 행사장을 가득메운 지역 어르신 및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