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준 높은 문학강연 및 강연료 쾌척, 아름다운 선행으로 갈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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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포근한 서정적 문학 강연에 시민들이 매료됐다.
28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논산출신 박범신 작가를 초청 ‘사람으로 아름답게 사는 일’이란 주제로 논산아카데미 강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진솔하게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아름다운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던 이날 강연장은 300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날, 시민들로 가득 찬 공연장은 인기 작가의 인지도를 실감하게 했으며, 완연한 가을 분위기와 어우러진 강연에 많은 시민들은 수준 높은 강의 내용에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앞으로도 좋은 문학 강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박범신 작가는 이날 강연료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쾌척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청중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박범신 작가는 1946년 논산 연무 출생으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여름의 잔해」로 당선 등단해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명지대 문예창작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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