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라리 논산제1경 딱지부터 떼라.. 시민들 외지인들한테 창피하다 여론 무성
|
고려조에 축조된 사찰로 보물 218호 석조미륵보살 입상과 보물 232호 관촉사 석등과 충남 유형문화제 53호로 지정된 연화배례석 사리탑 등으로 유명한 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의 말사인 관촉사의 경내외 정비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특히 논산시가 논산의 여덟가지 자랑거리라 하여 지정한 논산 8경중의 제1경이기도 한 관촉사의 퇴락을 더 두고볼 양이면 논산시는 차라리 논산 8경에서 해지하라는 비난 조차 무성해 지고 있다.
추석날인 9월 12일 낮 고향인 은진면 시묘리의 선영을 찾아 성묘를 하고 가족과 함께 관촉사를 찾았다는 전 ㅇㅇ[64]씨는 어린시절 매년봄 가을로 단골 소풍지이기도 했던 관촉사가 은진미륵불과 석등 배례석 해탈문 등만 예전의 모습일뿐 미륵전도 요사체도 모두 새로 지어진데다 사찰 입구에서 부터 아기자기 했던 옛 정취는 찾아볼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함께 온 가족중 또 다른 전모[74]씨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관촉사를 찼았으나 사찰입구의 주차장 상가부터 수십년전에 세워진 모습 그대로의 퇴락한 모습이어서 실망했다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찰치고 이렇게 주변환경이 방치되고 있는 곳은 달리 없는것으로 안다고도 말했다.
|
또 관촉사 입구 일주문에서 사찰에 이르는 경내 곳곳에 쌓여있는 죽은 나뭇가지 널려있는 쓰레기 등 전혀 환경정비라고는 돼있지 않은 모습을 보면서 명찰로 이름높은 관촉사가 나날이 퇴락해 가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사정이 이러한데도 시 당국은 관촉사 환경정비문제는 관촉사가 알어서 할일 아니겠느냐는 것처럼 관촉사 측과 환경정비 및 주차장 시설개선에 대해 별다른 협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심지어 관촉사 사찰에서 좌측으로 난 산책로 중간에는 시비를 들여 설치한 건간의자 서너개는 망그러진채 1년도 넘게 방치되고 있어 논산시 관광행정은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는 비난이 뒤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관촉사 주차장 부지의 법적 소유주가 누구이던 간에 시가 나서 협의하고 개선방향을 찾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 것을 이렇게 방치함으로서 논산을 찾는 외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촉사 일원의 꼴볼견스러운 모습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시 당국의 무성의함을 나무랐다.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