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사 국회의원 등 내빈들 가슴에 꽃달고 단상에 높다랗게 앉아 마루바닥 장애우들 내려다보며 "차별없는 사회운운"은 난센스 지적 . 일부 지역언론 장애우들 위한 행사에서 내빈들 가슴에단 꽃사지 무슨 의미인가 따가운 시선도,,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한 제12회 충남정신장애가족 한마당 큰잔치가 9월 2일 논산시 국민체육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논산 한울빌리지 성지드림빌 논산정양원 및 충남도내 11개 시설 원생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한마당 잔치에는 이인제 국회의원 김종민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영인논산시부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유공 시설종사자 등에 대한 표창과 내빈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2부 순서에서 시설별 프로그램 발표회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1부 개막식에서 소위 행사관계자 및 내빈이라는 이들은 가슴에 큼지막한 꽃사지를 단채 단상위에 자리를 마련하고 마루바닥에 앉은 몸이 부자유스러운 관내 10여개 정신장애우 보호시설 원생들 수백명을 내려다보듯 축사 및 격려사를 진행토록 한 것은 아직도 못버린 구시대적 작태에 다름 아니라는 일부지역언론의 지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