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연포해수욕장서 열려, 풍성한 행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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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태안반도 연포 해수욕장이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궈진다.
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연포해수욕장에서 태안군에서 주최하고 연포해수욕장번영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열린다.
국토해양부, 태안군, MBC SPORTS+,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국민생활체육전국줄다리기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가보자 청정 서해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요행사는 △비치씨름대회 △전국 치어리더 씨름대회 △전국 비치줄다리기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체험행사로는 △모래그림그리기 △모래보물찾기 △막걸리빨리마시기 △오징어, 붕장어 잡기 체험 △바지락캐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활동중인 늘씬한 치어리더들의 불꽃튀는 씨름대회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히며 경기장면은 MBC SPORTS+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 된다.
또 개막식 축하공연에 코요테, 박남정, 서지오, 이혜리, 최영철, 쓰리고, 백승일, 홍주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고 밸리댄스 공연 및 불꽃놀이 등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비치씨름선수대회 및 비치줄다리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해안해변축제 홈페이지(www.yeonpofest.net)를 참고하거나 연포해수욕장번영회(041-674-0909)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연포해수욕장은 태안에서 서쪽으로 약 9km지점에 위치하며 마치 활처럼 휜 백사장이 장관을 이루고 난류의 영향으로 수온이 높아 개장기간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