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맑고 푸른논산 21 추진협의회 정기총회 파행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07-09 10:22:33

기사수정
  • 공석중인 회장 선출 놓고 이견 못좁혀 끝내 무산.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ESSD)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지침인 21세기 지구환경실천강령 즉 의제21(Agenda21)을 실천하는 지역기구로 출범한 맑고푸른논산 21추진협의회 2011년도 정기총회가 7월 8일 오후 논산공설운동장 체육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인회 [건양대교수] 2기 회장의 사퇴로 공석중인 회장을 대신해 박순례 운영위원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총 46명의 회원중 가까스로 회의정족수를 채워 회장 선출의 건을 상정 했으나 회장 선출 방식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내 무산되는 등 파행을 연출했다.

이날 박명선 취암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규만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논산시지회장, 이재석 모범운전자회장 등 일부 회원들은 박순례 운영위원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했고 전성남, 최재욱 위원 등은 오정근 1기 회장을 추천 했으나 박순례 운영위원장은 조직의 원활한 운영과 화합을 이유로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 회장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용성 개인택시 논산시지부장의 추천을 받은 이찬주 농업경영인 회장 또한 겸직에 따르는 부담을 들어 고사하자 위원들은 오정근 1기 회장 한사람이 입후보 했으나 신임투표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세를 보여 투표에 돌입했으나 오정근 1기 회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는 등으로 박순례 임시의장은 회장 선출의 건이 무산됐음을 공표했다.

이날 일부 위원들은 전임 회장들이 다시 회장을 맡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과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 .오는 8월중 실시할 회장 선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근 부회장 및 시청 간부직공무원인 임평식[국장] 손병문[국장 ] 김오형[과장] 위원들과 시의회 의원인 박영자, 윤예중, 윤상숙, 이충열, 임종진 위원 등 시 및 의회 소속위원들은 전원 불참 .조례까지 제정해서 육성한다는 맑고 푸른논산 21 협의회의 설립 취지를 무색케 했다.

조직구성에 있어서도 지역안배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채 관내 각급 기관 사회단체에서 1인씩 추천한 인사들의 명단을 취합 위원으로 위촉해 인선에 대한 기준이 애매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출범 초기부터 삐걱거린 맑고 푸른 논산 21 추진협이 차제에 지역 안배와 조직의 활동방향에 걸맞는 인적구성 등 환골탈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의 가속, 사막화의 진행, 생물 다양성의 감소, 기상이변의 심화 등 지구환경 문제가 인류의 생존문제와 직결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우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179개국 정부와 NGO대표들이 참석한 환경과 개발에 관한 UN회의 즉 UNCED가 개최되었으며

,이 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Agenda21)은 범 지구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을 목표로 국가와 집단간에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체적인 정책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적 행동을 통해 수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전문(Preamble)과 개발과 환경의 사회경제적 측면을 다룬 제1부 7개장, 개발을 위한 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다루는 제2부 14개장, 주요작업 그룹의 역할을 정한 제3부 9개장, 구체적 이행방안을 다룬 제4부 8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38개 의제를 다루고 있다.

의제(議題)의 사전적 의미는 의논할 문제, 함께 토의할 과제 등의 뜻을 담고 있으며, 의제21이란 21세기 지구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전 인류가 함께 논의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를 뜻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 기사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2011-07-09 21:29:50

    나이살이나 먹은 사람들이 웬 감투욕심들이 많은지 쯔쯔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11-07-09 20:07:25

    맞는말씀인듯,,이 단체 만들어서 어디다가 쓰려나...? 에산만 좀 먹는 단체 아닐런지..? 쩝

    더보기
    • 수정
    • 삭제
  • 프로필이미지
    2011-07-09 19:59:16

    정부에서 맹글라고 해서리 위 단체는 맹글었는디 모든 권한은 공무원들이 자지우지할 터인데 굳이 회장하면 머하냐 들러리 서지 않겠다?  글쎄 잘 모르것네용~!

    더보기
    • 수정
    • 삭제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