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농협 10대이어 11대 무투표 당선 진기록.조합원 신뢰 한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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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농협 조합장실,, 들어서자마자 사무실 좌측 벽면에 커다란 대형 액자에 걸려있는 황호준 전 조합장의 서예작품 내용이 기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시비종일유 .무불청 자연무 [是非終日有. 無不聽自然無 ]...명심보감에 나오는 마원의 말이다. 시비가 하루종일 계속된대도 듣지않으면 자연히 없어진다...는 뜻을 매일 새겨서 인가. 단아한 모습의 이종빈 조합장의 눈길은 고요하고 맑음이 느껴진다.
그렇게 조용한 분위기를 풍겨내는 이 조합장이 15개 관내 읍면동 중에서 좀 드세기도한 편인 강경사회에서 2005년 첫 조합장 선거에서 무 투표로 당선된 이래 2009년 선거에서도 경합자 없이 내리 10-11대 조합장에 재선된 비결은 무었일까? 그에게 그 어떤 매력이 있는것일까 참 궁금해진다.
익산시 웅포면 대봉암리에서 태어나 나이 세살때 부친을 따라 강경읍으로 이사한 이조합장은 황산초등학교 강경중학교 강경상고[46회]를 졸업하고 농협에 투신 황호준 채한병 전 조합장들 휘하에서 근무하며 실무적 경험을 익혔고 상무급 지소장을 끝으로 퇴직하고 사실상 1300여 조합원의 추대로 강경농협의 사령탑에 올랐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는 좌우명을 마음에 품어 직원과 조합원은 물론 이웃들의 작고 큰 어려움 하나까지 보듬어내는 그 긴세월의 정성이 오랜 실무경험과 접목돼 빈틈없는 경영자로 우뚝섰고 이제 시의회의원 한사람도 배출하지 못한 강경시민 사회의 아픔까지 보듬어내는 지역사회의 중심인물로 부상하고 있다.
농민조합원들이 생산하는 강경지역 주농산품인 방울토마토 수박 생산에 대해 유류에서 농자재에 이르는 모든 영농지원을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북돋우고 결국 강경산 방울토마토는 "옥녀봉 방울 토마토 "라는 자체 브랜드를 타고 전국 명품 대열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
원만한 성품에 폭넓은 인간관계는 비조합원인 상당수 젓갈시장 상인들과의 유대를 공고히 해 여 수신 폭도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이점쇠 [57]여사와의 슬하에 장녀 이경란 씨 등 1남 3녀를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종빈 조합장 ....외유내강의 강직하면서도 부드러운 그에 대한 조합원들의 무한 신뢰가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
그가 매일같이 되뇌일 " 시비종일유 .무불청자연무 [是非終日有.無不聽自然無] 명심보감에 실린 그 넉넉하고 여유로운 메시지가 우리시민들의 가슴에도 한줌 청녹소리로 메아리 지면 참 좋겠다... 이종빈 조합장의 건승과 강경농협의 발전을 기원한다,
충남인뉴스 굿모닝논산 대표 김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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